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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theory 6

관념과 이데올로기적 견해

개인과 사회 그리고 세계. 여러가지 제약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우리가 속한 계층에서 일어나는 각양각색의 사건들과 또 고정관념들은 아주 예전부터 이어져온 관습의 산물들이다. 개인의 숙명과도 같은 제약적인 관습들은 결국 여러가지 두려움들을 생산해내고 계층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그렇게 사회의 일원이 되어 적응해 살아간다면 카멜레온이 주변 환경에 자기 몸의 색을 바꾸는 것처럼 그 환경과 친화되어 일종의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다. 특정 장소에 맞는 ‘페르소나’를 바꿔서 쓴다는 접근도 가능하다. ‘성공’을 바라면 성공이란 제약이 세워지고, ‘행복’에는 행복의 ‘쾌락’에는 쾌락의 ‘부자’에는 부자라는 벽이 들어선다. 그것은 ‘목표’라는 잣대로 규정지어 지곤 하는데, 내면의 혼란스..

social theory 2019.04.24

인간관계론 (1)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얻기위해 아침부터 유투브를 켰다. 껄끄러운 뒷담화를 나누는 것을 최대한 회피하고 싶었는데 그것까지 포함해서가 인간관계라는 것과 그럼으로 스스로를 조율하고 성장하게 된다는 강연을 보았다. 하지만 모든 대화들이 좋지 않은 소재거리들로 가득차게 되었을 때 그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1. 그 대상이 포함된 인간관계를 회피한다.2. 그 대상에게 행동 교정을 해달라 부탁한다. 3. 그냥 내 감정을 무시한 채 그 대상을 만난다. 1.을 택할 경우, 인간관계의 단절 및 여러 사람에게까지 확대생산된 회피성 심리가 가속화 될 수 있다. 2를 택할 경우, 일시적 혹은 완전히 관계가 단절될 확률이 있다. 일시적으로 관계가 멀어진 후 그 대상이 행동이 교정된 상태로 나타나거나 반대로 완전히 관계..

social theory 2019.03.28

생활비, 그리고 생계수단

하루를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날을 편히 보낼 집이란 공간을 가지고 있을 것과 배를 채울 음식을 사기 위한 돈이 필요하다. 생계수단을 위해 우리는 밖으로 나가거나 혹은 집에서 일을 해야만 한다. 부유한 부모에게 용돈을 받거나 상속을 받지 않았다면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활을 이어갈 수가 없으니까. 생계수단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일까? 자본으로 돌아가는 세상은 과반수의 직종이 서비스와 연결돼 있다. 보다 나은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서비스업종은 여러갈래로 세분화되어 각각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 직업들로 분류되었다. 정해진 틀 안에서 우리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선택을 하지 않을 자유는 누구에게도 없다. 선택하지 않을 자유는..

social theory 2018.12.05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무언가. 관계라는 보이지 않는 끈. 일정한 패턴으로 이어진 그것을 지각하기란 쉽지 않다. 눈으로 인식할 수 없기에 놓아버리는게 쉽다는 착각을 하게 되지만 결코 그렇지만도 않다. 인간관계에 대해 미숙하게나마 든 생각은 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순간적인 판단과 행동이 그 이후의 경우의 수를 결정하고 긍정성과 부정성이 상호전달된다. 관계의 양상은 하나의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가까워졌다 멀어진다. 마치 파도처럼. 혼자여서는 알 수 없는 것들. 둘이나 셋이기에 깨닫는 것들. 다수에 둘러싸여 발견하는 것들. 그런 모든 관계들이 얽히고 설키며 인간관계라는 먹이사슬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방향에서 몰아치는 파도들, 그 안에 한 사람. 추상적이면서 인상적인..

social theory 2018.12.02

if ...

다양한 가설에 대해 1. 우리가 만약 빅데이터를 위한 수집용 세포에 지나지 않는다면?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다. 무언가 거창하게 우리 자신의 삶을 포장하고 그럴 듯한 위치나 명예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려 해봐도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면 극도의 허무함이 밀려오는데, 그럴 때 우리들의 발버둥침 그 무의미함을 자각하게 된다. 결국 모든 생명체들은 '죽음'이라는 궤도의 끝을 향해 매순간 매초 달리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경험하고 선택하길 반복한다. 점점 나이가 들고 외관이 어린 시절을 알아볼 수 없을만큼 변해버렸을 때 그 이후에 다다를 곳은 결국 영원한 수면 뿐인 것이다. 그러한 개인의 삶에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느냐, 그게 갑작스레 떠오른 나의 의문점이다. 지극히 평범하게 태어나 별다른 사고없이 성장하고 다..

social theory 2018.11.13

사회 구조의 전환점

치밀하게 구성된 사회 시스템, 그 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그 시스템의 중심에서 이끌어가는 소수인들.사회의 각 기반들을 이루고 있는 구조들. 대기업 언론사 대중 정부 기능 자본주의 중심축 매스미디어 국가 구성원 입법, 집행 목적 상품 대량생산 광고 소비자 외교, 협상 실체 글로벌 수익구조 신속한 정보전달 개성의 평균화 파벌싸움 밸런스가 무너지면 국가도 휘청댄다. 하나의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선 (자본주의 하에) 4가지 요소가 빠질 수 없다. 그렇다면 만약, 사회구조의 전환점을 불러일으킬 수있는 요소를 꼽으라면? 바로 '대중'이다. 대중들 없이 국가는 존재할 수 없다. 인구수의 폭발적 증가와 출산율의 상승, 노령화된 인구의 감소, 경제 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한 자본의 파도.모든 것은 하나로 이어져있다. ..

social theory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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