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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법 (2) / [경험담]

목차>3) 꿀잠 루틴4) 자다가 깼을 때, 다시 잠드는 방법.  3) 꿀잠 루틴  이것 역시도 저만의 루틴을 개발했는데요. 잠 못자는 날들이 길어지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게 되는데 제가 딱 그랬어요. 일단, 여름철에는 습도가 너무 높으면 안 되고,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으면 안 됩니다. 여름철에는 제습 필수.봄, 가을, 겨울 철에는 가습기 필수요! 가습기 장전! 저는 포그링이란 곳에서 구매한 작은 도넛형 가습기를 쓰는데요.필터가 필요 없고, 커다란 유리컵에 물을 받아서 가습기를 올려 놓으면 끝이에요. 대신 유리병을 주기적으로 열탕 소독해주거나, 매일 깨끗히 씻어서 뜨거운 물로 소독해주며 사용 중이에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요. 주기적으로 이불과 베개커버 교체해주기! 이불 커버와 패드의 경우, 2주에 한 번..

건강한 인생 2024.10.08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법 (1) / [경험담]

매일 저녁, 잠들 시간이 다가오면 걱정부터 되신다고요? 오늘은 저만의 [꿀잠 루틴]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목차> 1)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 2) 수면 환경 분석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1)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 먼저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첫째, 습관적 카페인 섭취 저도 예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3잔이나 마시곤 했는데요. 그래도 밤에 잠을 잘 잤었기에 카페인은 일을 하기 위한 부스터처럼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불면증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습니다.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특히 제가 미심쩍은 것은 독감백신 접종 이후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작용이 극적으로 상승한다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심박수가 제 귀에 들릴 만큼 빨라지는 현상이 생겼다는 거죠. 백신과 카페인의 ..

건강한 인생 2024.10.08

다리저림 / 좌골 신경통 초기에 잡는 법 [경험담]

한 달 전, 가족이 병원에 입원해 간병을 하느라 무리를 했는지. 자려고 침대에 눕자, 양쪽 두다리가 놀라울 정도로 저려왔다 ."왜 저리는 게 안 풀리지?" 섬뜩한 의문이었다. 몸살 기운과 겹쳐 그대로 동네 정형외과로. x레이 촬영 후, 젊은 남자 의사샘 왈, 첫 째, 미약하게 척추측만증이 있다는 것.이건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도 들었던 말이다. 고등학생 때 다리꼬고 소묘를 하느라 생긴 증상인 듯. 둘 째, 천추1번이 조금 앞쪽으로 밀리는 척추전방 전위증이 있으신데, 이 정도는 1mm 밖에 안 돼서 물리 치료나 필라테스를 하면 괜찮을 거라는 답변.사라지지 않는 저림 증세는 미세하게 어긋난 척수 사이에 신경이 눌리면서 방사통 형태로 나타난다는 의견. 의사샘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정작 x레이 화면을 보던 ..

건강한 인생 2024.09.28

Gravity and Inertia , 인간의 행동양상

" 모든 물체는 자신의 운동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하고, 운동하는 물체는 원래의 속력과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 " (두산백과) 사물과 인간이 구분되는 요소는 '이성'이라 할 수 있다. 이성은 잘못된 자신의 행동을 탓하고, 죄의식을 발동시킨다. 사물은 그런 사고과정을 거칠 수 있는 뇌가 없다. 하지만 인간은 그러한 이성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 위에 발췌한 '관성'의 정의에 대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인간이 가진 습관과 관성이 같은 관성에 포함된다는 거다. 인간들은 누구나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행동에 길들여진 채 빠져나오지 못 한 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잘못된 습관을 끊어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그게 누군가에겐 우울증을..

my views 2020.03.08

관계의 딜레마

이중적인 사고의 분할 속에서 핀볼처럼 여기저기 부딪치며 살아가는 인간들은 늘 아이러니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다. 이것을 택할까, 아니면 저것을 택할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채 선택은 무의식적으로 혹은 직관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인간관계도 그렇다. 상대가 익숙해질수록 자기 선택의 폭은 좁아지며 상대가 편안함이란 것을 무기로 무례한 태도를 취하여도 이해해야만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아니 이해가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참아야 하는 순간들일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실수를 하고 이해를 해야한다는 전제를 둔다면 그 관계는 형평성이 유지된다. 하지만 한쪽만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는다면 그 관계는 수직적인 구도로 돌변하며 상하관계가 형성돼 갑과 을의 관계가 된다. 이처럼 사람과 사..

my views 2019.04.27

관념과 이데올로기적 견해

개인과 사회 그리고 세계. 여러가지 제약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우리가 속한 계층에서 일어나는 각양각색의 사건들과 또 고정관념들은 아주 예전부터 이어져온 관습의 산물들이다. 개인의 숙명과도 같은 제약적인 관습들은 결국 여러가지 두려움들을 생산해내고 계층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그렇게 사회의 일원이 되어 적응해 살아간다면 카멜레온이 주변 환경에 자기 몸의 색을 바꾸는 것처럼 그 환경과 친화되어 일종의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다. 특정 장소에 맞는 ‘페르소나’를 바꿔서 쓴다는 접근도 가능하다. ‘성공’을 바라면 성공이란 제약이 세워지고, ‘행복’에는 행복의 ‘쾌락’에는 쾌락의 ‘부자’에는 부자라는 벽이 들어선다. 그것은 ‘목표’라는 잣대로 규정지어 지곤 하는데, 내면의 혼란스..

social theory 2019.04.2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고대병원에서 위내시경과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 양성이란 말과 함께 곧바로 2주 동안 복용해야하는 약을 처방받았다. 이때까진 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도 못 했다. 지난 번에 강남 **병원에서 받은 위염약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이 새겨진 터라(부작용이 심했다) 약국에서 약을 지어 집으로 향하는 길이 썩 달갑진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헬리코박터 균을 없애고나면 위장의 상태도 많이 완화될 수 있을 것 같단 희망도 샘솟았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제균 일별 기록1st day (4/9)(입속 혓바늘 있었음)오전에 병원에 다녀와 저녁에 약을 복용했다. 걱정과 다르게 속쓰림이 조금 완화된 느낌이 들었다. 2nd day (4/10)새벽부터..

short thoughts 2019.04.16

혼자만의 시간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고요하고, 정적이며 한가하다. 상당히 기분 좋다. 왠지 모르게 안정이 된다. 내 집에서 나홀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이토록 부드러운 시간이었을까? 내가 무얼 하고 있을 때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이 없다. 순수하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나의 친애하는 위장도 고요 속에 잠겼다. 스트레스도 침묵을 이불삼아 단잠을 자고 있다. 나의 정신은 지금 '글'을 향해 초점을 맞췄다. 난 여태 뭔가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나만의 시간은 없었다. 지금은 내 시간이다. 온전히 나로 있는 시간. 취성패의 카드 발급이 뒤로 밀리면서 한달 반이란 시간이 붕 떴다.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 며칠간 고민을 했다. 방향 설정을 다시 하기 위해 도서관과 ..

short thoughts 2019.04.05

한 달 후, 위내시경

예약된 날짜가 돼 고대병원으로 갔다. 내시경 센터로 향해 갈아입을 옷 없이 입고 간 옷 그대로 침상에 누워 수면약을 맞았다. 눈을 떴을 땐 회복실이었다. 지난 번처럼 통증이 밀려올까 두렵기도 하고 위 상태가 어떨지 걱정이 됐다. 계속 속쓰림 현상과 타는 듯한 현상이 계속 됐기에 (알싸한 냄새 같은 것도 올라온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눈을 뜨자마자 회복실에 있던 간호사에게 ‘조직검사’를 했는지 물었다. 하지 않았단 대답이 돌아와 위가 혹시 나은 건가 싶었다. 물론 증상을 보면 그렇지는 않았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수납을 하러 남친과 로비로 향했다. 원무과 직원이 조직검사 비용 약 7만원 가량을 수납해야 한다고 했다. 뭔가 싶어서 조직검..

my views 2019.03.31

습관이 적용된 삶에 대하여

하루를 채운 여러 가지 행동들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어떤 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에게 아주 작은 습관이 하나 있다고 치자. 그는 새로운 물건을 사면 포장을 바닥에 내던져 놓고 치우지 않는 습관이 있다. 그렇다면 그는 하염없이 포장지 쓰레기를 바닥에 내동댕이칠 것이다. 습관을 보면 (관찰해서 여러가지 습관들을 파악한다면) 특정 대상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건 속설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 깨달음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또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아침마다 이불을 정리하지 않고 일어난 상태 그대로 놓아둔다. 침실은 그에게 해방이자 자유의 상징이다. 그는 무언가 마무리 짓는 걸 힘겨워 한다. 책상도 언제나 산더미처럼 책이나 종이뭉치가 쌓인 형태다. 그는 머릿속도 늘 복잡하다. 어떤 한가지 ..

카테고리 없음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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