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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 (1)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얻기위해 아침부터 유투브를 켰다. 껄끄러운 뒷담화를 나누는 것을 최대한 회피하고 싶었는데 그것까지 포함해서가 인간관계라는 것과 그럼으로 스스로를 조율하고 성장하게 된다는 강연을 보았다. 하지만 모든 대화들이 좋지 않은 소재거리들로 가득차게 되었을 때 그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1. 그 대상이 포함된 인간관계를 회피한다.2. 그 대상에게 행동 교정을 해달라 부탁한다. 3. 그냥 내 감정을 무시한 채 그 대상을 만난다. 1.을 택할 경우, 인간관계의 단절 및 여러 사람에게까지 확대생산된 회피성 심리가 가속화 될 수 있다. 2를 택할 경우, 일시적 혹은 완전히 관계가 단절될 확률이 있다. 일시적으로 관계가 멀어진 후 그 대상이 행동이 교정된 상태로 나타나거나 반대로 완전히 관계..

social theory 2019.03.28

눈코뜰새없이 바쁜

일상. 시간을 여러개로 쪼개서 쓰고 있다. 변덕스레 고개를 드는 위염의 통증과 다리가 다쳐 깁스를 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면서 c++선행수업을 듣는 평일을 타이트한 일정. 낯섬이 일상에 흡수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답은 노코멘트. 한 번 낯선 것은 영원한 낯섬에 속한 상태로 내 일상에 강제로 끼워맞춘 직소퍼즐처럼 불협화음을 일으킬 뿐이다. 나에게 자유와 방종은 ‘공황장애’를 야기했고, 모든 집안일을 도맡은 상황은 ‘허무한 소확행’을 의미했다. 내가 환각처럼 숭배하던 내 인생의 목표는 어쩌면 아주 오래전에 썩어서 사라져버렸을 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그 목표에게 열정과 생명력을 감지할 수 없었다. 고통으로 점철된 일상은 현실의 번뇌 더미로 내가 잠시라도 주춤거리면 금세 날 집어삼킬 기세로 달려 ..

short thoughts 2019.03.20

1st study + 추가

+ 추가 내용> // 주석 : 코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내용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기능 실행 방식 설명. // 한줄 주석 : 한줄만 영향을 준다. /* 여러줄 주석 엔터 사용 시에도 사이에 작성하면 모든 내용이 주석 처리 됨.*/ ; (세미콜론) -> 컴퓨터가 코드를 확인하는 용도 코딩 실행 단축키 -> Ctrl + F5 cout -> 콘솔 창에 출력 담당 endl -> 줄바꿈 (enter 역할) -> end 뒤에 소문자 l(엘)이다. "Hello world!"" -> 문자열'www' -> 문자열12345 -> 정수 (소수점이 없는 숫자)12.56f -> 실수 (소숫점이 있는 숫자) 연산자 변수 -> 실행도중 값(Value) 변함.상수 -> 늘 같은 값. 변수의 선언선언 -> 컴퓨터에 ~가 존재한다방법..

game programing 2019.03.06

1st study

Visual Studio 2017 (비주얼 스튜디오 2017) 설치 1. 크롬을 켜고 구글 검색창에 'visual studio 2017' 검색 2. 커뮤니티 버전 '무료 다운로드' click 3. 다운 받은 exe 실행 4. Community 2017 에서 원하는 옵션 선택 후 설치 완료. (많이 선택할수록 용량도 늘어나고 오래걸림, 첫 연습 시 C++ 관련만 다운나는 C언어를 씹어먹을 거다, 하면 전부다 클릭해도 됨) 5. 시작 화면.로그인 안 했는데,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음.일단 로딩완료. 설치 성공적. 6. 파일 - 새로 만들기 - 프로젝트 클릭.(드디어 코딩 연습 시작) 7. 새 프로젝트 창에서 Visual C++ -> Window 데스크톱 -> Window 데스크톱 마법사 클릭파일명 영어로. (..

game programing 2019.03.06

레비나스의 타인의 얼굴 그리고 니체

레비나스의 타인의 얼굴을 읽는 중이다. 낮에 잠깐 읽은 부분에서 레비나스가 주장한 부분이 나한테 쉽게 와닿지가 않았다. 지나치게 박애주의적이고 종교적으로 느껴졌다. 이기심과 이타심, 레비나스는 온전한 이타심으로 기울어진 논리를 주장한다. 물론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기 위해선 이타적 성향을 키워나가는 게 맞다. 하지만 세상이라는 게 그렇게 일방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곳이 아니다. 이타적 성향을 가진 사람과 이기심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두 사람 사이에서 희생은 이타심을 가진 사람이 짊어져야 한다. 게다가 이타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평생 이타적으로 살지도 미지수다. 어느 날 갑자기 이타적 성향이 이기심으로 돌아서게 된다면 그게 사회적 악영향을 끼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지 않을까? 억압된 분노가 치밀어..

short thoughts 2019.03.03

위염 그 후

미란성 위염, 식도 칸디다 - 이게 내가 진단받은 결과다. 문제는 위산 분비 억제제와 점막 손상 케어하는 약을 먹었는데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거다. 라베스톤, 휴모리드, 뮤코라민 총 3개의 약을 처방 받았고, 상당히 비쌌음에도 약은 내 위장을 더욱 급격한 통증으로 몰고 갔다. 위내시경을 받기 전 새벽에 속이 쓰려 깬 게 며칠 된다. 그리고 위내시경을 받고 나서 약을 먹기 시작한 지 반나절만에 위경련과 같은 고통이 찾아왔다. 상복부가 전체적으로 쥐어 짜는듯이 아팠고, 위산이 급격히 식도를 타고 오르는 것처럼 엄청나게 속이 쓰렸다. 음식을 먹기 힘들고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힘들 정도였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가 고역이었는데 누운 지 2시간만에 눈을 뜨면 식도와 위장이 타들어가는 것처럼 끔찍한 고통이 상반..

my views 2019.03.03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하여

위내시경을 받고, 미란성 위염 및 곰팡이균을 진단 받았다. 처방약을 먹으면 굉장한 통증이 밀려온다. 때문에 오늘부턴 자연식으로 먹어볼 생각이다. 브로콜리, 양배추, 마, 새송이 버섯과 현미밥을 넣고 끓여먹었다. 처방약의 문제점은 약을 먹었을 때 2시간 정도는 괜찮지만 나머지 시간에 참을 수 없는 (위가 패이는 듯한, 불타는 듯한, 잘리는 듯한)통증이 밀려온다는 점이다. 분명 내시경 전에 그 정도로 아프진 않았었다. 아마도 약 부작용이든지, 내시경을 과격하게 하면서 상처가 생겼든지, 둘 다 이든지 한 것 같다. 일단은 자연식 식단으로 먹어보고 상태가 좀 나아지면 그때 다시 약을 먹어보든지 할 생각이다. 한달 뒤에는 건강검진한 병원이 아닌 기존에 가던 병원으로 가서 내시경을 한 번 더 해보아야 겠다. 참을 ..

short thoughts 2019.02.24

수학을 시작하다

프로그래밍에 들어서기 전 기초를 위해 수학의 정석1을 폈다. 대뜸 다가오는 단어들이 낯설었다. 다항식 : 단항식의 모임 단항식 : 숫자x문자, 문자x문자 여기에서 하나 막힌 건 문자가 분모가 되는 분수는 단항식이 아니지만, 숫자로 된 분수는 단항식이 된다는 거다. 그렇다면, 만일 분모가 숫자인데 분자가 문자라면 그것은 단항식이 아닐까? 아마도 그럴 것 같다. 또한 여러개의 단항식이 모여 다항식을 이룰 때 단항식 하나하나를 항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2x제곱y와 3/4x제곱y의 경우, x제곱y는 동류항이 된다. 여기에서 든 의문은 영어용어는 왜 나와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왠지 영어 용어가 더 쉬울 것 같다는 잡생각이 들었다. 또한 위의 식에서 2/3은 계수이며 동시에 분수다. 숫자로 된 것을 계수라고 ..

my views 2019.02.15

외면하고 모르는 척 했던 진실

오늘에서야 마주봤다. 내가 회사를 그만둔 계기를 말이다. 갑질에 대한 스트레스도 물론 팩트다. 하지만 그 전에 내 마음을 움직인 것은 더 이상 그 일이 하고 싶지 않아졌단 사실이다. 10월 중순의 어느 날, 구글링을 하고 있었다. 나는 곧 발견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를. 그가 쓴 책 중 읽어본 건 해변의 카프카 정도다. 내 머릿속의 그는 단순히 베스트셀러 작가로 각인돼 있다. 그 책을 읽고나서 그 다음 책들을 읽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내게 책을 읽을 마음이 들게한 책은 도스토예프스키였다. 광적인 편집증상에 대한 섬세하고 입체적인 묘사는 살아움직이는 인간의 사유 그 자체였다. 여하튼 이번에 내 마음을 움직인 것은 그의 인터뷰다. 매일 아침 일어나 글을 쓴다는 말. 오후엔 사람들과 어울리며 시..

my views 2019.02.12

격동하는 감정의 마디마다

감정이 세포로 이루어졌다면 그 세포 안엔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원자핵이 존재할 것이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감정이 눈깜짝할 새 돌변하고 인간은 그러한 감정의 노예가 되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게 된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심리적 격동에 대한 짤막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변동으로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 케이스는 실제 뇌와 연관이 되는데 특정 질병이 발생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혹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 갑질을 당해 지독한 스트레스가 쌓였을 경우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사람마다 감정 컨트롤하는 방식들이 다르고 차별화돼 있는데 매순간마다 완벽하게..

short thoughts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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