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세포로 이루어졌다면 그 세포 안엔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원자핵이 존재할 것이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감정이 눈깜짝할 새 돌변하고 인간은 그러한 감정의 노예가 되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게 된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심리적 격동에 대한 짤막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변동으로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 케이스는 실제 뇌와 연관이 되는데 특정 질병이 발생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혹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 갑질을 당해 지독한 스트레스가 쌓였을 경우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사람마다 감정 컨트롤하는 방식들이 다르고 차별화돼 있는데 매순간마다 완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