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특정한 행동과 생각을 했을 때 나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 적당한 만족감과 자유로움이 감돌며 조화로운 상태다. 타인을 삶에 들여놓으면 나다움이 차츰 변해가는 걸 경험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자신을 잃고 타인에 물들어 방황하게 된다. 때론 지나친 스트레스로 몸이 아프게 된다. 지금 내가 몸살에 시달리는 이유가 그렇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타인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다. 참는다 하여도 신체는 거부하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와 일상에 지장을 초래한다. 중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타인에게 내 영역을 쉽게 내어주어선 안 된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됐다. 이성적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또 주변사람들이 특정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역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