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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간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이때 한 번의 갈림길에서 꿈을 쫓을지 아님 현실과 타협을 할 지 선택하게 된다. 물론 꿈을 쫓는 사람은 극소수다. 경제적 문제가 그 이유다. 그리고 무한 경쟁에 대한 두려움이 두번째 이유다. 사회적 고정관념은 감옥처럼 삶을 옥죄어 온다. 연애를 하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자신의 삶을 위해 온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건 물론이다.
죽음은 일상 어디에든 코앞까지 다가와 있다. 하지만 누구도 자신의 죽음이나 병을 인식하고 있진 않다. 나는 상관없을거야, 괜찮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가 지난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생은 짧다. 연속되는 하루는 단 한순간에 뒤집어질 수 있는 세트장하고 다를게 없다. 그 세트장이 무너지면 ‘공허’가 남는다.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지라도 이 순간에 그 삶은 무로 돌아간다. 그리고 잊혀진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자각하게 된다면 잊혀지는 두려움을 발견하게 된다. 잊혀지지 않기 위해 무언갈 남기고 싶단 갈망이 생기고 그 열정 속에서 노력이 솟아난다. 자신만을 위한 삶, 그것은 이기적인 것일까? 아니면 공허를 무찌를 최고의 투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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